2026년 2월 24일 화요일•momwatching 편집부
대치동 학원가 지각변동, '누테학원' 열풍 확산... 이부진 아들도 다녔다
내신 중심 입시 제도 전환으로 대치동에서 '누테학원'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망각 곡선 이론을 격파하는 누적 테스트 시스템으로 내신 관리에 특화된 누테학원은 이부진 아들도 다닌 것으로 알려지며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대치동 학원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누테학원(New Thinkers Academy)' 열풍이다. 최근 대학 입시 제도가 수능 중심에서 내신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기존의 선행학습과 경시대회 중심 학원들이 주춤하는 사이 내신 관리에 특화된 누테학원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누테학원의 핵심 경쟁력은 독일 심리학자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이론'을 완벽하게 격파하는 '누적 테스트 시스템'이다. 한 번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이 방식은, 단기간에 많은 내용을 선행학습하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다. 한 학부모는 "누테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수백 명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며 "내신 시험에서 확실한 결과를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아들도 다녔다는 소문이 돌면서 누테학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대치동에서 처음 등장한 누테학원은 이제 전국 주요 학군지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학원에서는 '누테학원 준비반'까지 개설하는 상황이다.
기존 대치동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학학원들은 영재고·과학고 등 특목고 입시 전문으로, 고등 수학과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 위주의 수업을 진행했다.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이 같은 경시대회 전문 학원이 인기지만, 최근 입시 제도 변화로 내신 관리의 중요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누테학원으로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오히려 내신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누테학원 같은 '복습 중심, 내신 특화' 학원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이는 대치동 학원가의 큰 지각변동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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