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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 외국인전형 대폭 확대, 재외국민도 기회 늘어
2026년 3월 10일 화요일momwatching

2026 대학 외국인전형 대폭 확대, 재외국민도 기회 늘어

주요 대학, 외국인전형 TO 늘린다

2026학년도 대입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외국인전형과 재외국민전형의 대폭 확대다. 연세대는 올해 9월 신입학 외국인전형 모집을 발표했고,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들도 글로벌인재전형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20~30% 늘렸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국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외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대학들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재외국민 학부모들 "기회의 문 열렸다"

특히 재외국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싱가포르 한인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이모씨(45)는 "예전에는 재외국민전형 TO가 적어 경쟁이 치열했는데, 올해부터 선발 인원이 늘어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제학교 졸업생들에게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서울 소재 국제학교 진학상담교사는 "IB, AP 등 국제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우대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며 "영어 면접과 에세이 비중이 높아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전형 방법도 다양화

외국인전형의 전형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서류 중심 평가 확대: 고교 성적,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으로 평가
  • 영어 능력 입증: TOEFL 100점 이상, IELTS 7.0 이상 등 기준 제시
  • 면접 강화: 전공 적합성과 한국어 소통 능력 평가
  • 포트폴리오: 예체능계열은 실기 대신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출 허용

"한국어 능력이 관건"

입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전형 지원 시 한국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 입시 컨설팅업체 대표는 "서류는 영어로 제출해도 면접에서 한국어 소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최소 TOPIK 4급 이상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 시기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외국인전형을 3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데, 3월 전형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입시업계의 분석이다.

장학금 혜택도 풍성

많은 대학이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외국인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해 외국인 학생 비율을 현재 5%에서 2028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 인재에게는 생활비 지원까지 포함한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 및 국제학교 학부모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전형이 복잡하고 대학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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